많이 보이지 않는 자세
<무시기 9년차 – 명품 전시회 2: 고흐 24 – 농부의 앉은 자세>
無작정/始작한/그림이야期~/
“예술은 국가의 문명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 빅토르 위고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의 구조
Chapter 1. 네덜란드 시기(1881~1885)
Chapter 2. 파리 시기(1886.2~1888.1)
Chapter 3. 아를 시기(1888.2~1889.5)
Chapter 4. 생레미 시기(1889.5~1890.5)
Chapter 5. 오베르 시기(1890.5~90.7)
크롤러 뮬러 미술관에 소장된 고흐의 작품 살펴보고 있습니다. 고흐는 같은 장면과 자세를 여러 번 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의자에 앉은 그림, 의자에서 얼굴을 손에 가리고 있는 자세, 삽을 들고 있거나 씨를 뿌리는 장면은 더 많이 반복되어 그려져 있는데, 쪼그려 앉은 자세는 단 2점만 보입니다. 귀하쥬? 귀한 두 점 보시지요.
<낫을 들고 있는 소년 1881>
제목처럼 소년일까 생각됩니다. 나이가 좀 들어 보이고, 오른팔꿈치에 덧댄 헝겊에서 삶이 어렵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심고 있는 남자 1881>
이 그림 속에 있는 분은 농업을 하려고 차려입은 분은 아닐 듯합니다. 모자도, 겉옷도 부츠까지 제법 잘 차려입은 남자입니다. 고흐가 갑자기 부탁을 해서 자세를 잡은 것은 아닐까요?
1881년은 고흐가 화가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네덜란드에서 부모와 함께 살면서 농촌 풍경과 그들의 삶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던 시기입니다. 어두운 색조와 사실적 표현이 많습니다. 초기작의 풋풋함이 많이 보입니다.
<무시기 사랑방: 죽기 전 들어 보아야 할 앨범 1000 - 219>
농촌의 목가적 아름다움을 잘 그려낸 음악이 있습니다.
Copland: Appalachian Spring. 이 음악은 멕시코의 젊은 지휘자(1980~) 아론드라(Alondra de la Parra)에 의한 음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fdwgXSdcMw
무시기 소개 동영상: http://naver.me/IFgTQTkQ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요청: limbear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