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무시기 임현균의 그림이야기(고흐-너의 시작은)

따라 그리기

by 임현균

<무시기 9년차 – 명품 전시회 2: 고흐 23 – 너의 시작은...>

無작정/始작한/그림이야期~/


“예술은 국가의 문명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 빅토르 위고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의 구조

Chapter 1. 네덜란드 시기(1881~1885)

Chapter 2. 파리 시기(1886.2~1888.1)

Chapter 3. 아를 시기(1888.2~1889.5)

Chapter 4. 생레미 시기(1889.5~1890.5)

Chapter 5. 오베르 시기(1890.5~90.7)



고흐 생애의 후반기 그림은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그의 시작은 초라하였으나, 끝은 대단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의 시작시기 그림을 몇 점 살펴보겠습니다.


<야콥 마이어의 딸, 1880~1881 The Daughter of Jacob Meyer> 홀바인(Holbein)의 그림을 바르그(Charles Barque)가 따라 그렸고, 그것을 고흐가 따라 그린 것입니다. 홀바인의 그림도 함께 보시지요. 이 딸은 Anna Meyer라는 이름이었고, 신앙적 헌신을 표현하며 신의 보호를 바라는 마음의 그림입니다.


holbein-vincent-van-gogh-kroller-muller-museum.jpg


원래 원본 그림입니다.


Anna_Meyer,_by_Hans_Holbein_the_Younger.jpg


두 그림을 비교해 볼까요?


두 그림 비교.JPG


<눈 속의 광부들, 1880>

눈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제목만 보면 눈 속인지 모릅니다. 나무 묘사도 보고 그린 것이 아닌 듯합니다. 고흐도 처음에는 그림을 참 못 그렸쥬?


mijnwerkers-in-de-sneeuw-vincent-van-gogh-44571-copyright-kroller-muller-museum.jpg


<무시기 사랑방: 죽기 전 들어 보아야 할 앨범 1000 - 218>

광부들에 대한 노래입니다: 일하는 사람(Working Man). 리타 맥닐(Rita MacNeil)이 불렀습니다. “난 일하는 사람이야, 지하에 있어. 내가 태양을 보게 된다면 마음에 담을 거야. 난 다시는 땅 밑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야. 시간보다 나이가 더 들어가는 그곳, 석탄 먼지는 폐를 짓누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fI3HZ2_Nv0


#명화 #음악 #무작정_시작한_그림이야기 #무시기 #임현균 #내머릿속미술관 #의과학산책 #소소공방 #빈센트_고흐 #초창기 #야콥_메이어_딸 #광부의_노래 #일하는_남자


무시기 소개 동영상: http://naver.me/IFgTQTkQ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요청:

limbearo@gmail.com


오늘은 무시기의 작업 중인 그림도 두 점 중간 과정도 보시라고 올립니다. 하나는 <현무>, 다른 하나는 <은행나무가 있는 풍경>입니다.


KakaoTalk_20250323_211218010.jpg



KakaoTalk_20250323_211218010_01.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무시기 임현균의 그림이야기(고흐 -러빙빈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