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밤의 기도

by 이한

모두가 잠든 시간
나는 홀로 깨어 있었습니다

창밖엔 불빛 하나 없고
내 마음도 차가웠습니다


그때
나는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기도라는 이름의 속삭임을
아무도 듣지 못하게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할 수 없었지만
내 기도는 당신께 가 닿았고

당신은 아무 말도 없이
내 곁에 계셨습니다

이전 05화4. 당신은 어디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