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rescience Jan 21. 2023

亻(사람인변 인) + 木(나무 목)

연휴

설연휴이다.

깊게 생각하면 답이 없을것같다.

그래서  아이들과 휴가를 왔다.


경주 라한셀렉트.

멀리가려니 운전하기가 힘들고

쉬고싶어 가까운 경주에 아무것도

안하고 쉬러왔다.


오자마자 아이들과 짐을 풀고

침대에서 누워만있었다.

TV를 보다보니

어느덧 저녁뷔페 예약시간.

저녁뷔페를 먹고 호텔 사우나에가서

전신아로마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세상이 행복하다.

룸에와서 아이들과 룸서비스를

시켰다.

계절과일과 모둠치즈세트에

비이엔슈테판헤페바이스 1병주문

런닝맨을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않은

오늘이 정말 행복하다.


매일이 치열하고 지친다.

다음주도 더 치열한 삶이다.

그래서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365일중 2일은 행복해야지..

그래서 2박3일일정으로 휴가를 왔다.


내일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룸서비스로 조식먹고 쉴 계획이다.

수면제 없이는 잠이 안오고

하루하루 피말리는 삶이지만

며칠만이라도 숨쉬고 살고싶다.


작가의 이전글 성시경노래듣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