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아이들이 다치면 제일 먼저 구급상자를 꺼낸다.
아이들은 아주 조그만 상처에도 엄살을 부린다.
사실 학교에서 넘어진 것이다.
그러면 모른척하고 "많이 아파겠구나"
하고 마**솔을 발라준다.
그리고 밴드를 발라주면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나아진다.
사람 마음도 그렇다.
나 또한 그렇다.
누군가 내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나는 사람을 한번 믿으면
배신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처를 받았다.
다시는 극복하질 못할 상처를..
앞으로는 이 감정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행복한 척하지 말자. 솔직해지기로 했다.
<보라 토끼 작가님 삽화: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