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구나

by 곰지

내가 공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공부 습관이 안잡혀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한다.. 집중력이 제로이다.. 나만그런가? 나만 그런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말 10분도 집중하지 못하고 휴대폰을 보거나, 손톱을 뜯거나, 물을 마시거나 따른곳에 시선이 집중되는 나를 보면서 "왜이러지?" 할 정도이다.


사실 학창시절 내내 책상에 앉아있는 걸 싫어하고 공부 성적도 안좋았던 나였다. 당연히 오래 앉아있지 못했고 공부라는 건 곤욕이었다. 나한텐 1시간도 뿌듯한 공부시간이었다.


되돌아와서 나는 현재 다시금 공부를 시작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1일 공부 1일 휴식을 할 때도 많다.

1일 휴식이 이어져 2,3일 계속 쉬기만 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렇게 되면서 나는 계속해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해야하는 일을 안하고 있는 나 자신이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공부 습관이 잡혀 공부가 아니더라도, 책상에 앉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몰입하고, 집중하는 그런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부모가 그러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던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나는 게임만 열심히 3,4시간이상 해봤지.. 게임은 재밌다.


나름 공시준비한다고 한다 한다 나댄지가 4개월 정도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습관이 들여지지 않았다.

참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원해서 하는 공부이긴 하지만, 그 순간 열심히 했지만, 그 의지가 오래가는 게 어렵다. 나중에 내 자식이 태어난다면 최대한 공부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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