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nsea 해안
영국의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로 영국에서는 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 부유층이 하인들에게 선물을 상자에 담아 줬다고 하여 유래한 날이라고 한다.
대체로 이날부터 상점들이 크리스마스 세일을 시작하여 시내는 바쁘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서로가 선물을 주고받기에 12월에 지출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영국의 크리스마스는 온 가족이 부모집에 모여 며칠간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래 전의 한국 명절과 비슷하다.
물론 음식 준비나 뒷마무리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온 가족이 도와주기에 고부갈등 등은 거의 없다.
박싱데이에는 남은 음식을 먹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나가 산책을 하기도 한다.
사돈집에 며칠 지내면서 스완지 근처 해안을 산책하며 그곳의 풍경을 감상했다.
피서철에는 애완견의 출입을 금하지만 그 외의 기간에는 반려견도 함께 해변에서 즐길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겨울바다에서 수영을 하기도 한다.
해변에서 지인을 만나면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서 그간의 이야기를 서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