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숲과 계곡을 찾아

Tollymore forest park

by SoungEunKim

모처럼 아들부부가 집에 방문하여 주말산책으로 Tollymore forest Park로 갔다.

큰 나무들로 이루어진 깊은 숲과 그 사이로 흐르는 계곡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예전에는 한인 가족들이 모여 몇 차례 바비큐파티를 하기도 했다.

많은 곳이 이끼로 덮여있어 지난겨울의 운치를 느끼지만,

봄기운으로 모든 것이 바쁘기만 하다.

숲길을 산책하는 사람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말을 타고 가는 사람들,

그리고 계곡에서 물장구치는 가족들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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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숲길을 걷다 보면 마음마저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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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그 숲길을 달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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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씽~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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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로 빼꼭한 숲길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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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있는 숲에도 봄 햇살이 드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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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로 덮인 바위와 나무로 가득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예전에는 이 계곡물을 타고 연어가 올라왔었다.

어느 늦은 가을, 아내와 함께 이곳을 산책하였을 때

한 낚시꾼이 이 계곡에서 잡은 연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었다.

낚시꾼이 우리에게 자기는 연어로 음식을 해 먹지 않으니 우리가 원하면 주겠다고 하여

우리는 사양하지 않고 고맙다고 하면서 연어를 받아 주차장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낚시꾼이 쫓아와 우리를 다시 불렀다.

연어를 담아가라고 비닐백까지도 챙겨준 것이었다.

그 친절한 낚시꾼 때문에 지인들과 함께 아주 싱싱한 연어회를 먹었던 추억이 생각난다.

tempImageeAbCrZ.heic 계곡 속의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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