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책갈피

by rainon 김승진

하루

고생 많았을

네 오늘이 닫힐 때


저기 어딘가 하늘 끝

이름 없는 별 하나가

어쩌면


너의 꿈결 사이로 스밀지도


별의 손가락이

베갯잇 적신 네 눈물방울 어루만지리라


또 다른 별빛이

네 정수리 위에서 너를 지킬

내일은

오늘보다는 그대여

덜 지치기를

너의 새 하루 부디


찬란하여라

다시 펼쳐질 너의 페이지

내일은 더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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