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과 정성은 사람에게 주지 마라.
개나 고양이한테 주거나
해장국에 쳐박힌 뼈다귀한테 줘라.
아니면, 차라리 길가 풀꽃에게 줘라.
진심과 정성을 배신하지 않는 건,
입과 귀가 없는 것들 뿐이더라.
그 누구한테도, 마음을 주지 마라.
아니다. 주지도 마라.
네 마음에서 마음을 꺼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