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급구조학과 편입
정말 가능한지부터 고민됐다
응급구조학과 편입을 처음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거였다
GPA가 2점대인 내가 과연
합격이 될까 하는 걱정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능하긴 하다
다만, 아무 준비 없이 되는 건 아니고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을
제대로 이해한 뒤 그에 맞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됐다
나는 20대 중반이고
처음 선택했던 대학 전공은
지금 목표와는 전혀 다른 계열이었다
졸업 이후 진로를 고민하다 보니
의료 현장 쪽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그중에서도 응급구조학과 편입이라는
선택지가 이후 진로나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막연한 기대보다는 전형부터
차분히 확인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했다
2. 응급구조학과 편입이라는
전형을 이해하는 과정
응급구조학과 편입은
일반적인 인문 사회 계열 편입과는
조금 다르다
실습 비중이 높고 국가시험과
연결되는 전공이라 대학마다
선발 기준이 명확하다
대부분의 학교는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에서
지원자격을 까다롭게 명시하고 있고
일부 학교는 전공 유사성이나
선수과목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엔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학점은행제나
전적대 학점 활용이 가능한 학교들도
분명히 있었다
응급구조학과 편입으로 영어 시험
비중이 큰 곳도 분명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영어에 크게 자신이
있던건 아니었기 때문에
전적대 평가가 높은 곳으로
지원을 해야 가장 가능성이 높았다
3. 학점은행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
여러 방향을 비교해본 끝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학점은행제였다
다시 수능을 준비하거나
신입학으로 돌아가는 건 시간과
현실적인 부담이 정말 컸다
이미 대학을 졸업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맞을지
고민도 많았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제도이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편입 지원자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을
기준으로 필요한 학점을 계산해 보니
대학별로 70~80 학점이 나오는데
이거 바탕으로 계산하면
준비 기간도 머리 속에 그려졌다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이 나에게는
꽤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4. 직접 준비하면서 느낀 어려움과
생각의 변화
막상 학점은행제를 시작하고
응급구조학과 편입을 목표로 준비하다 보니
생각보다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았다
수업만 잘 들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학점 인정 시기나 서류 반영 기준 같은
행정적인 요소들이 꽤 중요했다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을 읽다 보면
표현이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혼자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정보가
한 곳에 정리돼 있지 않다는 점이었는데
혼자서 계속 고민하기보다는
도움을 받아 흐름을 정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식으로 맞춰 준비를 이어나가니
막연했던 불안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5.난이도 기간 비용을
체감한 그대로 이야기해보면
응급구조학과 편입 준비가
쉽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전공 특성상 개설 대학 수가 많지 않고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준비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학점은행제를 기준으로 보면
최소 1년 이상은 생각하는 게
현실적이었다
비용 역시 전혀 부담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반 대학 재입학에 비하면
충분히 부담 할만한 수준이었다
이후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고
학교 전형에 맞춰서 응급구조학과 편입을
대비하면 됐다
물론 단기간에 결과를 내기보다는
차근차근 합격을 위해 대비하는거라
생각하고 시작하면 기초부터
맞춰나갈 수 있었죠
6. 준비하면서 자주 헷갈렸던 질문들
Q1. 응급구조학과 편입은
비전공자도 가능한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점은행제로 자격을 만드는 사례가 많다
Q2.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은
매년 달라지는지?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 기준은
지원 전에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
Q3. 학점은행제 성적이 중요한지?
-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전적대를 보는
학교의 경우 중요하게 다루어야 된다
이외에 영어나 면접 위주로 보는
학교의 경우 지원자격 충족용으로
활용한다고 보면 된다
Q4. 혼자 준비해도 되는지?
꼭 멘토와 함께 해야 되는건지?
학점은행제에 대한 제도를 정확하게
공부하고 완벽하게 파악을 하고 있다고 하면
혼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계획 관리와 준비해야 되는
과정들을 고려해봤을때
단순 학은제 정보 정리에만
애먼 시간을 많이 잡아 먹힐 수도 있다
7. 중후반에서 체감한
멘토의 역할과 전체 정리
준비 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멘토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 실감하게 됐다
자격증 준비 독학사,
편입영어 공부까지 해야 될게
산더미인데 내 계획표를 손보고
정확하게 뭘해야 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을 바탕으로
내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정리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답답하게 막힌 속에
구멍을 뚫어주는 느낌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내가 직접 해야 되는것은
같지만 바로 옆에서 같이 과정을
나아가는 사람이 있다는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클 것이다
덕분에 불필요한 고민을 줄이고
준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정리해보면 응급구조학과 편입은
수능대신 피난처도 아니고
막연히 어렵다고 포기할 전형도
아니다 전형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경로를 선택한 뒤에
하려고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다
혹여나 물어보고 도움을 받고 싶다고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단
적어도 응급구조학과 편입 요강을
한 두군데라도 살펴보고 오는 것부터가
진짜 하려고 하는 마음을 먹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