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을 타고

누구나 한 번쯤, 과거로 가는 여행이 필요하다

by 장블레스

2024년 6월, 나는 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시작했다. 과정 중에는 2박 3일간의 ‘내적 치유 수련회’가 포함되어 있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수양관에서 열린다기에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수련회 첫날, 상담학 교수님들의 강의로 문이 열렸다. 교수님들은 입을 모아 “어린 시절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성인이 된 이후의 인격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씀하셨다. 심지어 어머니의 뱃속, 태아기의 기억까지 무의식에 저장된다고 했다. 그만큼 3세 이전의 시간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따뜻한 사랑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때. 그 시기에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면, 마음속 어딘가에는 늘 상처받은 아이가 남는다고 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조별 모임이 이어졌다. 우리 조는 리더의 인도로 두 사람씩 짝을 지어 각자의 아픔을 나누었다. 누군가의 상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고통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위로가 되었다. 리더는 각자의 아픔에 꼭 맞는 방식으로 접근했고, 신기하게도 모임이 끝날 때쯤 모두가 눈물 대신 웃음을 짓고 있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장블레스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글쓰기로 공감과 소통, 치유와 회복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길…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이 되고 그렇게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펼쳐가기를 응원합니다!

13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8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