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연세대 국제학부(UD) 합격 - 황소정

매주 왕복 4시간 worth it

by 연세대 혜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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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에 국제인재 특기자 전형으로 21학번이 된 황소정입니다.


<소개>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미국에서 살다 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외국어고등학교에 합격하여 영일어과에 재학했습니다. 미국을 다녀온 이후로 이중언어를 구사하며 국제 분야에 종사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언더우드학부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스펙>

아래로는 제 생기부에 적혀있는 스펙입니다.

수상: 27개, 외국어 관련 상 다수(학업우수상, 외국어말하기대회, 영어/전공어 에세이대회, 영어/전공어 어휘력대회 등)

동아리: 영자신문부, 외교 동아리, 독서토론동아리, 영어토의동아리 등

세특: 이미 확고하게 관심 분야가 정해진 상태이었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국제학과 연관 지어 수행평가를 했습니다. 또한 추가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세특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 Z세대의 한일관계(일본어 독해와 작문1), 세계화와 반세계화의 비교 연구(사회문화) 등

특강: 저는 사탐으로 한국지리와 사회문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다양한 특강으로 제 관심분야에 대해서 탐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방과 후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며 전공적합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언더우드 지원의 첫 스텝입니다. 저는 언더우드학부 고유의 자기소개서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영어로 작성한다는 것보다 더 큰 고민은 독특한 질문이었습니다. 한글 자기소개서처럼 틀에 박힌 질문이 아니며, 답변 또한 전형적인 답보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원하기 때문에 어떻게 적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혜림 선생님도 학생들의 고민을 잘 알고 계셔서 자소서 작성에 다양한 도움을 주셨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모의면접 연습을 할 때, 자기소개서 질문이 있는 학생은 다른 TA 선생님과 함께 자기소개서 첨삭을 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길이 막막했지만 그렇게 효율적으로 자소서 준비와 면접 준비를 같이 하며 1차 서류에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자기소개서 팁을 드리자면, 절대로 한글 자기소개서를 번역해서는 안 됩니다. 유디 자소서는 한글 자소서와 결이 다를뿐더러, 번역을 할 경우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자기소개서가 됩니다. 그래서 꼭 처음부터 영어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길 권유 드립니다.



<면접 준비>

저는 지방 외고를 재학 중이었기 때문에 마땅히 특기자 면접을 준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우연히 혜림 선생님 유튜브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예 현장강의 수업이 없고 줌으로 제공하는 다른 학원들도 많았지만 제가 매주 선생님 수업을 듣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 이유는 혜림 선생님의 수업이 제게 ‘확신’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선생님의 수업 교재는 엄청납니다. 선생님의 교재는 방대한 자료가 토픽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배경지식이 부족할 경우 선생님 책만 계속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기출 문제만 수록해놓은 것이 아니라 토픽별 설명하는 글도 함께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 수월합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전 경제 공부를 하지 않아서 특히 그 분야 문제에 취약했지만 선생님 교재로 경제 분야의 흠집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선생님의 수업은 굉장히 체계적입니다. 먼저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이후에 TA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하며 그 배경지식을 직접 적용시킴으로써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혜림 선생님께서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셨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열정이 넘치십니다. 제가 기억하는 혜림 선생님은 아무리 일이 많고 힘들어도 항상 질문하면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대답해주셨습니다. 종종 수험생인 저보다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서 저 또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 적이 많습니다. 또한 장시간 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서 대학교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합격하면 할 수 있는 일을 머리로 상상하며 다시 의지를 다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사주신 도넛은 공부하다가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그래서 면접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연세대 앞에서 기다리고 계실 때 ‘끝났다!’라는 후련함과 동시에 ‘선생님과 매주 보는 것도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혜림 선생님과 함께 면접을 준비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합격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면접 팁>

제가 드리고 싶은 면접 팁은 ‘나만의 오답노트 만들기’입니다. 면접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예비 퇴실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뒷 번호를 받아서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가져온 자료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지만 앞 번호를 받는다면 다 보지 못한다는 압박감에 머리가 새하얘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안에 볼 수 있도록 오답노트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꼭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스킬이나 항상 실수하는 점을 오답노트처럼 정리해서 A4용지에 적어가면 됩니다. 저는 ‘premise 찾기’, ‘criteria 직접 정하기’, ‘analogy는 거의 invalid하니까 읽으면서 허점 찾기’ 등을 적어갔습니다. 이는 모두 혜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해주신 조언들이었고 면접 대기실에서 A4용지를 속독하며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글을 닫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는 날이 오다니,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 그리고 혜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꿈에 그리던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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