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국제형 전형으로 합격한 대원외고 이OO입니다. 생활기록부를 준비한 과정, 자소서 관련 팁, 면접 준비 과정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1학년때부터 꾸준히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뤄왔습니다. 하지만 HASS를 1학년때부터 생각해뒀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3학년이 되는 겨울방학 때 진로를 어떻게 구체화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3학년때 제가 성공적으로 생기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혜림쌤의 도움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 초반에 1,2학년 활동들을 함께 봐주시면서 “이주 노동자”라는 키워드를 잡아주셨고, 이 키워드를 활용하여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인권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도 있지만, 혹시라도 저처럼 3학년이 되어서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처럼 1,2학년 생기부를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관통할 수 있는구체적인 주제를 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혜림쌤과의 상담 이후 확실히 “사회정의리더십학과”를 목표로 하게 되었고, 진로는 국제노동기구의 Conditions of Work and Equality로 정하였습니다. 따라서 3학년 생기부에서는 사회 관련 교과목 외에서도 이주 노동자,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내용을 많이 연결짓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혜림쌤께서 추천해주신 청원 활동이 차별화된 활동이 되어 입시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진로와 관련된 생기부 활동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학년: 통합사회-“출국 후 퇴직금 수령 제도” 비판-구체적인 법령 명시
2학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열정페이” 문제 비판
3학년: [심화영어독해 발표] 이주 노동자와 인권(국제 노동기구 협약과 우리나라 법 비교), [생기부] 이주 노동자 인권 보호 위한 SNS 개설, [독서 세특] 이주 노동자 관련 법적 용어 개선 요청 국민 청원과 홍보 과정
그리고 법, 철학, 정의, 인권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정의리더십학과”에 관련된 주제들도 많이 다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각종 협약이나 법을 구체적으로 생기부에 명시하며 법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정의와 인권은 1학년때부터 3년간 꾸준히 관심을 보여서 거의 모든 과목에서 찾아볼 수 있을만큼 다양하게 기재했습니다. 융합적인 면은 혜림쌤의 수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문학, 영어, 철학을 융합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멋진 신세계> 속 세계를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사상가별로 평가하는 영어 에세이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철학 시간에 셰릴 홉우드 소송 사건을 롤스 입장에서 바라보고, 공리주의는 왜 법의 기반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기재했습니다.
이러한 학술적인 부분 외에도 저는 3년간 동아리 부장을 맡았고, 학급 내에서도 부회장이나 봉사 부장을 하고, 꾸준히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으며, 매주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자소서에 대한 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활동 별로 간단하게라도 미리미리 하게 된 이유, 핵심 내용, 느낀 점이나 배운 점을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저는 3학년이 되는 겨울방학에 1,2학년 활동들을 미리 이렇게 해두었고, 3학년때도 조금씩 이렇게 정리하며 자소서를 훨씬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두는 것입니다. HASS의 경우는 각 과별로 특색이 강하기때문에 이렇게 진로를 정해두는 것이 생기부 뿐만 아니라 자소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 또한 단순히 국제기구가 아니라 국제노동기구, 그리고 그 중에서도 Conditions of Work and Equality 부서라고 설정함으로써 훨씬 더 설득력 있는 자소서를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구체적인 부서는 보통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수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일 것 같습니다. 초안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소서가 HASS 자소서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0번 가까이 수정하고 부모님, 선생님들, 선배님들 등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며 개선해나갔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생기부와 자소서를 준비해서 1차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유디와 하스를 모두 준비했기 때문에 첫 수업부터 최종 면접 직전까지 혜림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매주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모의 면접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워낙 소심한 편이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어서 발표나 면접을 굉장히 두려워했고, 예술이나 경제 등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한 주제들을 보면 너무 당황해서 걱정이 많았고 실제로 초반 모의 면접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몸소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양적으로 말하는 것을 많이 연습하고, 혜림쌤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배우며 익숙해지고, 또 동시에 모르는 주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되며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면접에 출제된 주제도 여름방학때 혜림쌤과 다뤘던 주제였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혜림쌤의 수업을 통해 주제와 내용뿐만 아니라 면접 자체에 대한 팁과 기술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괄식 답변을 습관화 할 수 있었고 반박과 재반박, 주체를 나눠서 해결책 제시하기 등을 계속해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면접에서도 출제 되었듯, HASS에서 특히 잘 나오는 도표 문제도 마냥 어렵기만 했었는데 혜림쌤의 수업을 들으며 어떻게 접근하고 분석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SKY 구조화 방법”이라는 자료를 나눠주셨는데 그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아가서, 혜림쌤께서는 준비 기간동안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말을 아끼시지 않으셨습니다. 고3이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입시를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던 날들에 심리적으로도 선생님 덕분에 잘 이겨내고 이렇게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걸 읽고 계시는 분들도 모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위 내용은 직접 지도에 의한 합격 사례이며, 거짓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