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이정솔 - 연세대 UD 합격후기

많이 울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by 연세대 혜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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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UD)에 합격한 이정솔입니다.




스펙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현역으로 서강대학교 입학

저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한 후 현역으로 서강대학교에 입학을 했고 1학년을 마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 SKY를 목표로 삼반수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생기부 관련


- 수상: 50개

- 비교과 활동: 학급회장, 학급 부회장, 학생회임원, 학교 홍보대사 차장, 제1동아리 회장, 제2동아리 부회장, 자율동아리 창설, 학교재능기부콘서트 진행자 등등.. 다양한 비교과 및 임원활동

1,2,3학년 내내 국제인권변호사를 꿈으로 두어 외교연합교육봉사동아리, 콘텐츠 융합동아리를 창설하기도 했고, 생기부 전반적으로는 법률, 인권, 사회, 중국을 키워드로 하여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진행함.

- 봉사시간 : 약 300시간

- 성적 : 2점대

- 생기부 : 33장

생기부와 같은 경우에는 학교선생님들께서도 ‘레전드 생기부이다’ 등등 관련하여 칭찬을 자주 해주셨던 만큼 제 진로와 관련해서 일관되게 3년간 열심히 채워놨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삼반수이기에 많은 생각을 안고 혜림쌤과 첫상담을 했었는데 선생님께서도 본 것 중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시며 연세대학교 UD 과를 추천해주셨고 기존에 도전해본적 없는 UD과에 처음으로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상담때 문 열고 들어갔을 때 선생님이 너무 눈부셔서 놀랐습니다. (++유튜브도 종종 챙겨봤는데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쌤의 미모가.. 아름다워요 ! 무튼 혹시라도 선생님 수업 듣기 전에 제 글을 보신다면 선글라스 하나씩 첫 상담때 장만하기 ( ˘▽˘)っ♡)




면접 준비

수업은 면접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인문학적 지식, 면접 구조화, 반박 재반박의 논리적 사고 연습, 논리적 오류찾기 및 SKY 기출 분석 및 연습 등 다양한 내용을 혜림쌤께 배웠고, 수업 후반부에는 TA 선생님, 학생들과 조를 이루어 반복적인 피드백을 받는 모의 면접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수업 및 모의면접에서 한국어면접과 영어면접을 모두 준비할 수 있으며, 매 수업 후 TA선생님께서 온라인 평가지또한 적어주시는데, 사실 한국어 면접에서는 면접때마다 좋은 평을 받았고 자신있었지만, 영어 면접은 처음 해보고 또 낯설기에 초반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울수록 더 구조화를 하고 항상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혜림쌤과 TA쌤들 덕분에 면접 준비 시간동안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 모의면접 시간마다 TA선생님이 다르게 배치되는데 항상 오늘은 어떤 TA 선생님이실까 설레는 마음으로 학원에 가기도 했습니다. 혼자 준비했다면 오랜시간 동안 힘들게 공부해야 하는 것을 수업을 통해 배우고 연습할 수 있었기에, 본수업과 TA선생님과의 모의면접시간 모두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당일 후기

혜림쌤께서 아침부터 간식을 들고 일찍부터 면접장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조교 선생님께서도 응원문자를 보내주시기도 했고 쌤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아 용기를 갖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정말 너무 떨려서 바로 들어가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혜림쌤과 다시 한번 더 안고 들어갔던 거 같아요. 추운 날씨에 정말 이른 새벽부터 간식을 싸오셔서 저희 맞아주시는데 따수운 쌤한테 감동을 받고 정말 큰 용기를 얻어 들어갔었습니다♡ )


대기실에서 긴 시간 동안 대기를 했는데 대기할 때 주변을 봤더니 사방에서 친구들이 혜림쌤 자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다리는 동안 면접 구조화 프린트와 logical fallacy, vocab을 계속 봤습니다. 오랜 대기 끝에 면접장에 들어가서 문제를 보고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당황할수록 헛소리일지라도 당당하게 말하면 설득력있다! 는 말을 계속 생각하며 나중에 끝나고 생각해도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새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답변은 ‘구조화’나 ‘기준 잡아 분류’에 초점을 맞추어 하였고 수업중 배운 괴벨스 예시, 알고리즘, 필터 버블 등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면서 빼놓지 않고 잘 답변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면접으로 고민이 많은 친구들이 있다면 혜림쌤 수업에서 많이 성장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갈 때쯤 넘 따뜻하고 아름답고 귀여우신 혜림쌤에게 푹 빠져있는 본인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마지막 따뜻한 말

삼반수였기 때문에 올해는 여느 때와도 다른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순간들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요. 남몰래 많이 울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분명 혜림쌤을 비롯하여 수많은 따뜻한 분들, 친구들, 사람들이 제 옆에 있어준 덕분이라고도 생각해요.) 힘들 때마다 저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하면 된다’라고 되뇌었습니다. 전 ‘말의 힘’을 믿어요. 말의 힘을 믿게 된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재밌게 웃고 넘길만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작년 수능을 3개월 앞두고 소중한 친구한테 선물 받은 반지가 있었는데 제 손가락에 살짝 크길래, 처음 선물받은 날 “혹시 이거 수능 전날에 잃어버리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분명 수험생활 매일 24시간 내내 신체 일부처럼 끼고 있던 반지였는데, 정말로 수능 전날 감쪽같이 손가락에서 사라졌습니다.ㅎ 무튼 말의 힘을 믿기에 수험생활동안, 스스로에게도, 주변 친구들에게도 ‘할 수 있어’, ‘잘 될 거 같은데?’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어떤 역경을 부딪혀도 정말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던 고등학교 3년간의 생활이고 삼반수까지의 여정이었지만 긴 수험생활 중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저 때, 혹은 이때, 내가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열심히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자책과 고민에 휩싸여 빠져나오지 못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 정말 도움이 되었던 말이 어느 누가 모든 순간순간의 도전을 다 이겨낼 수 있냐는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완벽함이라는 허상과 계속 비교하며 항상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하지 말라는 말이었는데 지칠 때마다 원동력이 되어준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사실 저는 불안도 걱정도 생각도 정말 많습니다. 그치만 저는 반대로 ‘긍정적이다’ ‘밝다’ ‘여리지만 강한걸?’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무래도 슬픔,걱정 장벽도 낮다면 낮지만 그만큼 쉽게 행복해지는게 그 이유 중 하나인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수능날 아침에 받은 녹차색 샤프가 너무 예뻐서 시험장에서 기분이 정말로 좋았답니다. 수험생활만큼은 긍정적으로, 혹여 빠져나오기 어려운 너무 힘든 일과 마주하더라도 때로는 ‘시험 잘 보려고, 면접 잘보려고, 액땜했네’라고 생각하며 유하게 넘어가는 마인드도 도움되는것 같습니다. 실패했더라도 그때의 내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니깐요.




마무리하며 제게도 여러분에게도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시간이 적게 남았더라도, 그게 면접 전날, 혹은 수능 아침일지라도 조금만 더 해보자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최선을 다하지 못한 그 순간이 또 후회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잖아요? 꼭 무너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조금만 더 뭐라도 해봅시다. 같이 해봐요 ! 간절히 바라고 또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김포외고에서 서강대, 서강대에서 연세대까지 삼반수라는 길고 긴 수험생활의 여정을 마친 이정솔이었습니다. 항상 힘들때마다 큰 도움 주신 혜림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파이팅 ⌁⌁❤⌁⌁⋆


혜림쌤 마지막 코멘트: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UD 에 많이 지원하지만, 그 지난하고 힘든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거쳐야만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힘들게 얻은 것이 더 아름답듯, 모두 눈물을 흘리는 그 시간에 제가 옆에서 힘을 드릴게요!


* 위 내용은 직접 지도에 의한 합격 사례이며, 거짓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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