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S 사회정의 리더십 지원자들을 위한 수행평가 주제

by 연세대 혜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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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RP에듀입니다!

최근 일반고 학생들 중 HASS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회문제를 법으로 해결하는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HASS 내 사회정의 리더십 전공으로 생기부를 만들어줄 수 있겠습니다.




사회정의리더십 전공은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입니다.

HASS 사회정의리더십 전공으로 생기부를 만들어주면 성균관대 글로벌리더로도 지원하여 합격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대 글로벌리더 전공도 로스쿨 진학을 위해 만들어진 전공입니다.


HASS는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맞습니다. 그치만 오랜 시간 HASS 합격자들을 지켜본 저로서는, 전공을 맞춰준 친구들이 합격 확률이 확실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종이기 때문에 그냥 점수 맞춰서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 보다는 전공 적합성을 맞춰준 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고대 학업우수형을 어떤 과로 지원하지 고민할 때 생기부에 경영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경영학과로 지원하는 학생은 없는 것 처럼 말이죠 :)


그래서 여러분이 탐구할 수 있는 주제는 사회 문제/혹은 관심 분야와 법을 엮어주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기 위해 집단적 정체성과 헌법을 두 개의 키워드로 잡아서 세특 주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헌법에 드러난 국민성을 확인해 보고, 정체성과 소속감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헌법이 어떻게 개정되는지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헌법 개정은 국민의 어떤 정서 변화를 드러냈는가?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고 구체적인 사례를 탐구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예시를 들어보았지만 한국이어도 괜찮고, 다른 국가여도 상관 없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헌법 수정 조항 14조는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귀화한 모든 사람은 시민이며, 어떤 주에서도 적법한 법 절차 없이 개인의 생명 자유 또는 재산을 박탈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때 부터 사회에 평등, 민주주의, 포용성이 드러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머지 않아 미국 헌법 수정 조항 15조는 인종에 따른 선거권 거부를 금지했습니다. 이제 모든 흑인이 선거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평등한 사회 개념을 법적으로 도입한 헌법 수정 조항 14조 이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해당 법이 어떻게 인종차별에 대한 반대 운동으로 이어졌는지, 사회적, 민족적 관점이 변화되어 또 더 평등한 헌법 수정으로 이어졌는지 탐구가 가능합니다.

또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사회의 평등 개념이 발전하는 모습을 헌법에서 볼 수 있는데요, 미국 헌법 수정 조항 19조에서는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했습니다. 수정 전 부터 남성과 여성의 평등 개념이 사회에 확산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사례가 있을 것입니다. 여성 참정권 운동과 같이 탐구해봐도 좋겠습니다.

제 26조에서는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추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무엇을 뜻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라고 적혀도 좋겠습니다.


앞의 탐구 주제는 민족과 평등의 개념 변화가 헌법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다루어보았다면

이번에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법을 비교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중이기 때문에, 각 국가의 헌법 개정 사안이나 헌법 자체를 본다면 그 국가의 다문화사회 가치관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타 문화에 배타적인지, 포용적인지 등이 드러날 수 있겠습니다. 해당 국가는 문화 동화를 추구하는지 문화 공존을 추구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다문화 사회 + 헌법

- 민족의 개념 + 헌법 수정

- 평등의 개념 + 헌법 수정


이런 형식으로 두 개의 키워드를 엮어서 세특 주제를 잡아본다면 좀더 구체적이고 심화된 탐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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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쌤이 다닌 고등학교는 봄엔 벚꽃이, 가을엔 도로 옆으로 은행나무가 연이어 화려하게 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2층 교실 창문 바로 앞엔 커다란 벚꽃 나무가 있어 기다란 창문을 가로로 가득 채운 벚꽃을 보며 봄 기운을 느꼈습니다. 2층은 3학년들만 쓸 수 있었기 때문에 3학년 때 그 광경을 보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물론 3학년은 교실 밖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창백한 얼굴로 창문 너머로만 바라보았습니다.


우스운 것은 K-고등학생으로 3년을 보내고 나니, 대학 때도 관성적으로 봄에 시험공부를 했었고, 대학교 4년 동안 봄에 벚꽃 나들이를 한 번도 가지 않은 채 졸업했습니다.

(그 때도 마찬가지로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ㅠㅠ)


대학생 때 벚꽃놀이를 즐기지 못했던 것은 아직도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졸업 이후 매년 봄꽃을 보고 있고 또 무수히 많은 횟수의 봄이 아직 남았기에 괜찮습니다. 중간고사로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을 고등학생 여러분들에게 지금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봄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SRP 에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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