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에서 실패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by 연세대 혜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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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RP에듀입니다!

밤새서 수행평가 주제 찾고, 그룹 발표 하면 또 다른 학생들이랑 주제 조율도 하고 팀플 하느라 중요한 내신은 잘 못챙기고 있는 특목고 학생들께 정말 중요한 팁을 드립니다.


혜림쌤도 외고를 졸업했고, 10년 넘는 시간동안 특목고 학생들의 컨설팅을 담당하면서 느꼈던 여러분 선배님들의 실수를 다 긁어모아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학교생활, 수행평가 열심히 하면 알아서 학교에서 생기부 잘 만들어 주겠지 라고 생각한다.

물론 몇몇 국제고의 경우, 애초에 수행평가 주제를 줄 때 굉장히 심화할 수 있도록 포맷을 정해주기 때문에 웬만한 학생들은 높은 수준의 생기부를 가지고 있어요. 근데 국제고 에서도 아닌 경우가 반은 됩니다. 국제고도 이런데 외고는 편차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외고 마다 편차가 아니라, 같은 외고 내에서도 정말 학생들 편차가 안타깝습니다.


주제 찾기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합니다! 생기부에 적힐 내용을 먼저 쓰고 혹은 생각을 한 후 보고서를 쓰거나 발표를 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생기부에 적히는 과세특 글자수는 1500바이트밖에 안되기 때문에, 괜히 몇 십 페이지 짜리 보고서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선생님이 페이지수를 정해주시면 그 페이지 수만 채우면 됩니다) 이유는 어차피 논문 처럼 좋은 퀄리티의 긴 글을 써도 과세특에 나타낼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고 학생 중에서 이런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ㅠㅠ.)


생기부에 들어가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심화로 탐구를 했는지, 비교분석했는지, 상관관계를 찾아보았는지, 통계자료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탐구를 했는지 예를 들어 문헌연구냐, 인터뷰냐 양적연구냐 등, 그리고 탐구 동기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여러 요소를 분석해서 깨달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도 꼭 써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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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팀플이니까 신경을 덜 쓰고 다른 학생이 주도적으로 주제를 잡도록 수동적으로 있는다.

팀플을 해야 한다면 주제 선정의 주도권을 잡거나, 회차가 많을 경우엔 내 생기부에 적힐 예정인 주제에 조금 더 시간을 써주세요!! 학생마다 지원 전공이 모두 다른데, 예를 들어 통계학 + 정치외교학 지원 학생이 같이 있는 팀이라면 주제를 융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 비추천 - 해외 정치 사례로 탐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쿠데타 발생 횟수 혹은 정권 교체 빈도와(정치적 불안정) 1인당 GDP 성장률, 실업률,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량의 통계 자료를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말 융합하기 힘든 전공끼리 조모임을 한다면, 최대한 자신의 전공 차시에 더 공을 들이거나 주제의 주도권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시러와 같은 팀을 꾸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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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모든 수행평가를 세세하게 챙긴다.

모든 수행평가가 생기부에 적히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수행평가에 더 집중할 것!! - 만약 생기부에 적히지 않는 수행평가라면 점수 깎이지 않고 전체 점수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임하고 그 에너지를 내신이나 더 중요한 수행평가에 써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수행평가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해외 음식 소개하기, 여행 계획 짜기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수행평가는 너무 깊이가 없어서 생기부에 있다면 빼고 다른 학구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야 합니다.



네 번째: 탐구 보고서는 열심히 쓰고 자기평가서는 대충 쓴다. 보고서를 잘 썼으니까 잘 적어주시겠지 생각한다.

생기부 작성을 위한 자기평가서에 가장 힘 쓴다. 자기평가서를 작성하는 시기 자체가 기말고사 이후이기 때문에 이 때는 여러분이 생기부에 집중할 때 입니다. 선생님들이 자기평가서를 써오라고 하시는데, 그 때 여러분들이 생기부에 추가하고 싶은 문구 위주로 작성을 하셔야 합니다. 보고서 내용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동기, 깨달은 점 또한 신경써서 작성해 주세요.



다섯번째: 생기부 수정 기간은 기말고사 이후, 너무 힘들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다.

생기부 수정 기간에 가장 집중해야 합니다. 선생님들이 대부분 생기부 수정 기간에 작성된 세특 내용을 보여주실 텐데요, 가끔 수업시간에 프린트한 것으로 보여주고 바로 걷어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러면 학생들이 보통 수정 요청을 하기 힘들어 지는데, 어떤 문구가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정확하게 캐치하고, 미리 써 놓은 세특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 글자 그대로 내 생기부가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이 때는 특히 신경써야 한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SE-7f9421fe-946c-4205-9fb0-a3d24f152e88.jpg?type=w1 이렇게 적혔다고 종이로만 보여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항상 밤새서 수행평가 하고 있는 여러분, 내신, 생기부, 수능 모두 챙기느라 너무 힘들겠지만, 2년 반 만에 결정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RP 에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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