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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지호 Jan 27. 2024

책! 무작정 따라 하기

읽고 끝나지 않게, 무엇이든 적용해 보자!

24. 1.26.(금)

어제는 07:30분 기상!

오늘은 07:00분 기상! 무려 30분이나 발전했다.

눈을 뜨고 곧바로 행동하지 못했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문득 생각난 5초의 법칙. 행동하고자 마음먹었으면 5초 이내에 행동하자!




오늘 브런치는 무엇을 쓸지 고민을 하다,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을 따라 하기로 결정했다.


그 책은 바로 <무기가 되는 스토리>

먼저 책을 읽고 인사이트 얻은 부분을 공유하겠다.

1.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기업의 스토리가 아닌, 자신들의 스토리에 관심이 있다.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이어야 한다.

->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 고객은 자신의 스토리에 필요한 물건을 찾자!

2. 웹사이트가 예쁘다고 물건이 팔리지는 않는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물건을 팔아주는 것은 '말'이다. 우리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 한, 고객은 귀담아듣지 않는다.

-> 결국은 우리는 '말'(메시지)를 통하여 고객을 설득하자!

3. 여러 브랜드가 저지르는 첫 번째 실수는 그들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의 생존과 번창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우리는 우리 제품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이 제품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자!

4. 고객이 무얼 원하는지,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줘야 하는지,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고 나면 고객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파악 후 스토리를 써야 한다.

-> 스토리는 각각의 고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쓰자!

5. 고객의 구매 결정은 우리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가 듣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 모든 것의 결정은 고객이 하는것을 명심하자!


<우리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1. 주인공이 원하는 게 뭔가?

2. 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도록 반대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3. 원하는 것을 얻으면(혹은 얻지 못하면) 주인공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우리가 만드는 것은 음악이 아니면 소음, 둘 중 하나다.)

-> 주인공(고객)을 먼저 이해해야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스토리에 몰입하려면 관객이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1. 이 회사가 제시하는 게 뭔가?

2. 그래서 내 삶이 어떻게 더 좋아질 것인가?

3. 저걸 구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관객(고객)이 우리의 스토리를 읽고 이 3가지를 답변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전달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스토리브랜드 7단계 공식>

1단계

캐릭터 : 스토리브랜드 원칙 1: 주인공은 고객이지, 회사가 아니다.

2단계

난관에 직면하다 : 스토리브랜드 원칙 2: 기업은 외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팔려고 하나, 고객은 내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사간다.

3단계

가이드를 만난다 : 스토리브랜드 원칙 3: 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찾지 않는다. 고객은 가이드를 찾고 있다.

4단계

계획을 제시한다 :  스토리브랜드 원칙 4: 고객은 계획을 가진 가이드를 신뢰한다.

5단계

행동을 촉구하라 : 스토리브랜드 원칙 5: 행동하라고 자극하지 않으면 고객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6단계

실패를 피하도록 도와준다 : 스토리브랜드 원칙 6: 모든 인간은 비극적 결말을 피하려 노력 중이다.

7단계

성공으로 끝맺는다 : 스토리브랜드 원칙 7: 우리 브랜드가 저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직접 말해줘라.


이 7가지의 공식에 맞춰 내가 기획하고자 하는 소개팅에 대입해 보았다.

이 내용을 토대로, 광고 초안 카드뉴스를 만들었다.


광고를 만들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샘솟았고, 더 행동하고 싶어졌다.

역시 일단 행동하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직은 모두 초안인 자료라 상당히 미흡하지만, 그래도 한걸음 나아갔다는 것이 뿌듯하다.




오늘 좋아하는 형과 같이 밥을 먹었다.

형은 힘든 순간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며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경제적 자립에 성공한 사람이다.

지금은 사업 확장을 두고, 고민이 많아 보였다.

그리고 내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지금 버는 돈으로도 충분히 경제적인 문제는 없다.
여기서 더 벌어도 지금의 삶과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왜 사업을 더 확장하려 하는가?
왜? 기존 사업이 아닌 새로운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가?
돈인가? 명예인가? 사회적 기여인가?


나도 언젠가 성공한다면,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이 왔을 때 흔들리지 않도록 나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나의 원칙들을 만들어 후회되는 선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금 소개팅을 기획하다 보니, 장소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그래서 직방을 구경하던 중 요리연구원에서 사용했던 매물을 확인했다.


권리금 2000만 원에, 월세 2000/103만 원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1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안에 들어있는 시설물로 공유 주방이나, 요리 원데이 클래스 대여등등

도전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하고 머릿속 구상이라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한다.

너무 무모하지만 한번 내 퇴로를 막아보고 싶은 충동이 샘솟는다.


조금만 더 고민하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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