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랑 작가 Jun 27 - Jul 25 Rabbit hole
저는 제 드로잉을 '기억으로 쓰는 풍경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의 섬세함부터 거친 선과 모호한 이야기가 뒤섞여 서로의 존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정의 순간을 기억나게 하는 날씨, 소리, 상상 등이 무수히 그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를 말하고 있는 이 소중한 개체는 그저 스치고 사라져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꽃피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품에서 보여지는 푸른색과 선은 소망의 덩어리이자 아주 여린 감성을 표현한 내면의 풍경과도 같습니다.
- 주랑 작가 작업노트 中
주랑 작가님의 작품은 '서래마을 카페 레빗홀'에서 6월 27일 월요일부터 7월 25일 월요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을 직접 보았을 때의 감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