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경 작가 | May 18 - Jun 16 , SAMCHIC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대상은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동물이든
나에게는 나의 반려견이 그러한 존재이다. 옆에 있는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내 삶의 동반자이자 가장 친한 벗이다. 이렇듯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어 주는 반려동물들을 작품을 통해서 쉽게 공감하고 교감하고 싶었다. 나의 인생에 항상 함께 해온 친구이자 가족인 반려동물이 마치 나만의 만화 주인공이 되면 어떨까? 이러한 재미있는 발상을 바탕으로 단순하면서도 그 안에 그가 갖고 있는 감정과 감성을 만화처럼 풀고 싶었다.
재료의 소재로는 가볍지만 깊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아크릴물감을 사용하였다. 아크릴 물감이 갖고 있는 특유의 밝고 산뜻한 색을 이용하여 여러 컬러를 섞어 나만의 감성적인 색으로 그들만의 이미지를 구사해 보았다. 작품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단순한 검정색의 윤곽선으로 완성도를 높였는데 이는 이미지 처리에 있어서 팝 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함 이였다.
밝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어린 아이들 부터 어른들까지 쉽고 재미있게 모두가 공감할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그들의 표정과 색감을 통해 교감하였으면 한다.
조원경 작가님의 작품은 청담동 뷰티샵 '쌤시크'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을 직접 보았을 때의 감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