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나의 결혼
착한 여자로 사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어느 날 그런 나를 발견했을 뿐이었다.
원인을 찾아 고쳐보려 애썼지만
속수무책이었다.
한 때 우리는 꽤 괜찮은 조합이라고 믿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쉬어야 할 시간이다.
남 몰래 시 쓰고 남 몰래 그림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