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동생의 귀여운 편지 발견

by 공글이

언니 나 방사선 할 때 힘들었지?

잘 버텨줘서 고마워.

엄마도 없었는데 그래도 아빠랑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지금 내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잘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난 병원에 가는 거 많이 가기 싫은 거 아니야.

언니도 괜찮을 거야.

언니도 안심해.

걱정 마.

(하트)

우리 사이좋은 자매가 되길 바라(하트)

동생의 편지.jpg

아파서 하루 학교 쉰 큰애가 동생의 편지를 발견했다.

"엄마 여기 귀여운 편지가 있어요"


너무 귀엽잖아.

박제하겠어!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가 얼마나 결혼을 잘했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