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부터 MZ세대 문화

by 이지애 마리아

나 자신은 어느 세대 문화에 속해 있을까 하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았다. 내가 알고 있는 기성 새데 문화에는 분명 속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X세대에도 속하지 않는다. 마지막 지식백과 내용까지 읽어본 후에 나 자신이 어느 세대에 속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세대문화라고 단순하게 표현하지, 누가 이런 무슨 세대문화 다양한 용어를 만들어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항상 일었는데, 역시나 어느 광고대행사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요즘 세대 간 격차로 인하여 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다 못해 앙금이 쌓이고 쌓여 간혹 와장창 유리 깨지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도대체 세대란 무엇이길래 이토록 대인관계 맺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일까? 그리고 문화적 차이가 어떻게 다르길래 그럴까?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세대]


국어사전에 뜻풀이를 찾아보니 세 항목으로 풀이되고 있다.


1) 어린아이가 성장하여 부모 일을 계승할 때까지의 30년 정도 되는 기간


2)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 전체


3) 한 생물이 생겨나서 생존을 끝마칠 때까지의 기간.


그다음은 지식백과사전 설명을 살펴보기로 하자.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


생물학적 관점에서 아이가 성장하여 부모의 일을 계승할 때까지의 기간으로서, 약 15~30년간을 표준으로 한다.


역사적 의미에 처음으로 주목한 사람은 독일 역사주의, 정신과학의 확립자 W. 딜타이였다. 그에 의하면 감수성이 예민한 청년기에 어떤 큰 사건을 만나 그 사건의 강력한 영향을 받은 같은 시대의 사람들이 곧 같은 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이며, 그들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에서 다소 공통적인 데가 있고, 또 행동양식도 공통적이라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대의 경우 위로 1대(아버지), 2대(할아버지), 3대(증조할아버지), 4대(고조할아버지) 하는 방식으로 선대를 세며, 아래로 1대(아들), 2대(손자), 3대(증손자), 4대(고손자) 하는 방식으로 후대를 센다.

세와 대가 오늘날 일반적인 연령층 별현상을 설명하는 세대로 학술개념화 된 것은 구미의 사회학이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196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세대는 30년을 한 단위로 연령층이라는 일반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연령에 따른 생리적 성장변화와 사회적 특성을 고려할 때 20년 간격의 연령층을 한 세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빠르다. 이에 따라 전통사회에서의 연속성이라는 의미가 약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사회에서 세대의 결합관계가 가장 완벽하게 제도화된 것이 우리나라의 가족체계와 그것이 확장된 친척체계이다. 그리고 이러한 친척체계는 우리나라 전통사회의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데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친척관계의 호칭에서 나온 '형님', '아우', '언니', '아저씨', '아주머니', '조카', '할아버지', '할머니'는 친척의 범위를 넘어선 사회의 일반적 호칭으로 쓰였고 지금도 쓰이고 있다.


이 호칭들이 사회의 일반호칭으로 쓰일 때 실제의 친척세대와는 관계없이 성(性)과 연령의 차이에 따라 쓰이고 있음을 본다.


대체로 보아 자기와 10년 이내 상관의 차이는 형제세대의 호칭을 쓰고 그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2세대 혹은 3세대의 호칭을 쓰고 있다.


이것은 우리 한국사회는 전통적으로 성과 연령의 차이에 따른 세대적 위계관계가 친척의 범위를 넘어서 인간관계까지 지배하였음을 뜻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인구이동이 거의 없고 생활의 근거지가 향촌에 있었던 광복 이전만 해도 농촌과 도시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끼리 인사를 나눌 때 '어디에 사는 아무개' 하면서 친척관계를 밝히는 수인사(인사를 차림)로 가문에서의 세대촌수를 밝히고 선대로부터의 친분정도의 서열을 확인하는 것이 통례였다.


다시 말하면 촌수에 의한 세대의식이 수인사와 사회관계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세대와 관련된 사회관계는 농촌의 마을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사랑방이다. 마을에는 여러 개의 사랑방이 있게 마련이다. 남자들이 모이는 사랑방과 여자들이 모이는 사랑방으로도 나누어진다.


또 노인들이 모이는 곳과 장년층이 모이는 곳, 청년층이 모이는 사랑방이 따로 있어서 신변잡사에서부터 마을일과 세상소문이 이야기되면서 마을의 갖가지 여론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사랑방을 둘러싼 마을생활이었다.


생산방식에 큰 변화가 없었고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아서 사회관계가 직접적인 대면관계였던 농업 위주의 전통사회에서는 실생활 중심세대는 청 장년층이었다.


그래도 노인층이 생활의 지배세대로 군림하여 세대의 권위위계가 관행으로 확립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사정이 많이 변화되었다.


전통사회에는 가족생활의 장과 생업의 장이 가족과 마을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늘날에는 분리되는 것이 보통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과거 농업사회 노년 세대와 산업사회 노년 세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신문 기사를 읽다가 일부 누리꾼 중에서 어르신들에게 거침없는 눈살 찌푸릴 수 있는 표현을 하는 것을 확인했었다. [틀딱충 = 노인]이라는 언어가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었다. 도대체 이들의 심리가 왜들 꼬여있겠느냐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내가 알고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문화는 농경사회였고 지팡이를 짚고 다녀도 늘 소소한 일들을 하셔야먄 했었고, 현재 기성세대로 살아가고 계신 1940년대 어른들은 어느새 노년 세대를 보내고 계신다. 이분들은 눈에 띌 정도로 소외감을 느끼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적정 시기에 평생 하셨던 업무에서 은퇴와 동시에 퇴직하셔서 마땅히 소일거리가 없어 매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980년대 이전처럼 어느 마을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일가친척 모두 뿔뿔이 각 지역으로 흩어져 살아가고 있으니 가끔 집안에 큰 행사가 있어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불과 3년 전까지 살아왔던 지역 동네 어르신들의 대화를 회상하면 연세가 비슷한 분들끼리 '형님'. '아우' 친인척 사이가 아니더라도 '형님'. '동서'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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