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코 끝에 차갑게 아린 기운
스치는 바람이,
알싸한 공기가 내게 스며든다
지난 가을 잘 보냈느냐고
내게 묻는 소리
지난 것들은 보내주라고
아직 붙잡고 있는 상처, 어쩌면 미련
불어오는 바람에 날려보내듯
아픔으로 패인 텅 빈 그 자리에
다시 스며들어 너를 가득 채워줄거야
온전히 완전히 가득하게
언젠가는 로봇이 아닌 진정으로 따뜻한 휴먼이 되고 싶은 직장인 작가 지망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