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변함없는 것에 대한 소중함
프롤로그
쉼 없이 달리는 하루 그리고 반복되는 나날들 우리는 무얼 찾아서 달리고 또 달리는 걸까요? 가끔은 잠시 달리는 것을 멈추고 내 자리,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들, 내 곁에 항상 있어주는 존재들에게 돌아가 숨 한번 고르고 다시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노래예요.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1990년 발매된 가왕 조용필 님의 정규 12집 <90-Vol.1 Sailng Sound>의 2번 트랙의 곡이에요. 예전 '나는 가수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박정현 님이 부르신 후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죠.
조용필 님의 명곡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지만 이 노래는 유독 왠지 모르게 더 공감되고 위로가 되더라고요. 곱씹을수록 아름다운 가사와 조용필 님의 완벽한 목소리가 더해진 굉장한 명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변함없는 것에 대한 소중함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우리는 많은 것을 찾아서 떠나곤 하죠. 멀리 떠나 달리고 달리다 보면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원래 내가 있던 곳은 어디인지 잊어버릴 때도 있어요. 어쩌면 우리는 불확실한 것들을 맹목적으로 쫓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사막에서 만난 신기루처럼 말이죠. 신기루를 쫓아 무작정 걷다 보면 내가 지금 어디 있는지, 내가 뭘 향해서 달리고 있던 건지, 내가 있던 오아시스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게 되니까요.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하지만 살다 보면 분명히 우린 먼 길을 떠나야 해요. 우리가 헤쳐나가며 성취해야 하는 일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보다 소중한 건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이에요. 아무리 우리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먼 길을 떠나 쉼 없이 달린다 해도 그것보다 소중한 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요. 가족, 삶, 일상, 친구 등등의 것들 말이죠.
그것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혹여나 우리가 너무 지쳤을 때 우리의 그늘이 되어 우리의 지친 마음을 아물게 해 줄 거예요. 그러니 지금 숨이 차도록 달리고 있는 여러분, 소중한 건 여러분 곁에 있으니 가끔 그 소중함을 만끽하며 행복하게 달리시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