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감성 UP, 편안함은 그대로!, 투싼 어드벤쳐
지난 2월 소니 픽처스 영화 ‘언차티드’에서 현대차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다양 차량들 중에서도 투싼 비스트는 단연 돋보였는데요. 비스트는 강화된 범퍼, 타이어 그리고 루프랙과 휠 아치, 스노클링까지 장착해 남성미를 강조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투싼 어드벤쳐 패키지이렇게 영화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차량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영화 속의 콘셉트카는 양산형으로 개발되면서 각종 법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스틸 범퍼 같은 과격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용적이면서도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도심형 이미지가 강했던 외관 곳곳에 디자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욱 크고 대담해진 범퍼 하단부콘셉트카에서는 전면 범퍼를 잘라내고, 스틸 범퍼를 사용했었습니다. 굉장히 과감하고 공격적인 모습이었는데요. 투싼 어드벤쳐는 이와 같은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범퍼 하단의 디자인을 더 넓고, 입체적으로 변경했습니다. 색상도 블랙으로 변경되었으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서 더욱 투박한 이미지도 강해졌습니다.
측면에서는 휠 아치 및 도어 가니쉬에 포인트를 주었고, 루프랙과 사이드미러, 윈도우벨트 등은 블랙으로 처리했습니다. 특히 휠아치는 곳곳에 음각으로 포인트를 넣어서 자칫하면 밋밋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오히려 포인트로 살려냈습니다. 휠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처리하면서 투싼의 기본적인 디자인과 잘 어우러지도록 신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단단하게 받쳐주는 듯한 형상의 범퍼 하부 디자인범퍼 디자인은 사방에서 전체적으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후면부도 역시 전면과 같은 기조로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이는 오히려 콘셉트카 보다 과감한 스타일인데요.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투싼 어드벤쳐의 디자인 요소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한계에 머물지 않습니다. 기능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요. 사방에서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은 전부 어두운 색상의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비포장길 주행 시 나무나 돌이 튀어 차량을 손상되는 스트레스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마감재 자체가 도장된 범퍼들보다 교체 비용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차별화를 주면서 고유한 멋을 더해주기 때문에 실용성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순간 더욱 빛나는 하이브리드투싼 N Line과 같이 투싼 어드벤쳐는 매우 실용적이며, 스타일을 추구한 차량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파워트레인에서도 어드벤쳐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시승차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비포장길에 진입하자 모터만 작동하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줍니다. 또 RPM을 높이지 않아도 부드러우면서 힘 있게 주행할 수 있어서 매우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2023 투싼에 새롭게 추가된 실키 브론즈 색상2023년형 투싼에는 오션 인디고 펄과 실키 브론즈 색상 두 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투싼 어드벤쳐는 그 어떤 색상도 잘 어울리지만, 시승차와 같은 실키 브론즈나 메탈 계열의 색상이 강인한 분위기를 한껏 높여줍니다. 또한 루프바스켓 같은 액세서리를 별도로 추가한다면 더욱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