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 시대 그리고 확장적 관점

by 강가

현대는 비약적으로 물질적 (혹, 외적)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인류 역사의 관점에서, 이렇게 발전한 시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반면, 정신적인 영역 (드러나지 않은 영역의)이 두드러진 시대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기원전 약 900년 전부터 200년 사이로 여겨집니다.


이 시기를 독일의 철학자인 칼 야스퍼스 (Karl Jaspers)는 <<역사의 기원과 목표>>에서


‘축의 시대 (Axial Age)’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성인, 철학자, 사상가들이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붓다, 서양에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및 아리스토텔레스, 동북아시아에서는 노자 및 공자가 출현하였습니다.


칼 야스퍼스는 그 당시 세계 곳곳에서 발생했던 흐름이 직접적인 문화적 교류 없이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축의 시대가 좀 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선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예수의 출현 (서기 부근), 그리고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무함마드의 출현 (570년~632년) 시기까지입니다. 이렇게 확장된 관점에서는, 대부분 주요 종교 및 이념 (아브라함 종교, 불교, 도교, 유교 등)의 핵심적인 인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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