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적인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by 강가

현대에는 인공적인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우선은 태양에서 발산하는 빛이다. 태양 빛을 대체하기위해 종래에는 어둠을 밝히기 위해 주로 불이 (혹, 촛불 등) 사용 되었다. 그러나 현대에서부터 불을 대체할 기술이 개발되었으니, 그것은 전구다. 전기를 통해서 빛을 발산한다. 인위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4 원소를 기준으로,


첫 번째는 불. 현대에 들어서 불의 열을 대신해서 인공 열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인덕션 (induction)이라고 한다. 열을 내는 기술을 이용하므로 요리할 때, 진짜 불이 필요 없어지게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함부로 불을 지피지도 못한다. 특히 도시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신고를 해야 한다. 어디 진짜 불을 제대로 경험해 보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예전에는 불을 피우기 위해, 나무토막 (지), 기름 (수), 가스 (풍) 등을 주로 활용해왔다면 현대에는 전기를 활용하여 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열을 낼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물. 자연적인 물을 마시는 현대인은 거의 드물다. 대부분의 물이 특정한 과정을 거쳐서 제공이 된다. 특히, 물이 상업화가 되었다. 물을 사 먹는 시대가 온 것이다.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물이 아닌 회사에서 정수하거나 화학품을 첨가한 물을 마신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수 및 술 등과 같이 기본적인 물에 더해서 혀의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시는 음료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세 번째 땅. 우리가 먹는 식품들을 보자. 유전자 조작 농산품까지 나오게 되었고, 농약을 치지 않으면 농산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장에 판매되는 고기들은 동물들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성장제를 억지로 투여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식품을 오래 보관 하기 위해서 방부제가 첨가 되기도 하고 생산성과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빠르게 성장 시키기 위한 작업이 동반되곤 한다. 그렇게 농산품 및 도축을 위한 가축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매우 비대해지지만 실속은 없어진다.


또한, 사는 곳도 인위적이다. 빌딩은 점점 높아지고 거주지는 컨크리트로 만들어 진다. 더 높아지고 더 깊어진다. 그럴수록 땅과는 점점 더 멀어진다. 땅과 접촉하는 발은 계속해서 편리성 증대를 위한 최첨단 신발이 출시되어 가고 그럴수록 땅과는 점점 더 단절이 되어 간다. 걷기보다는 말을 타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든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고 그럴수록 땅과는 점점 더 단절이 되어 간다.


네 번째, 풍 (공기). 최근 공기 청정기가 나오게 되었다. 많은 산업화된 국가들은 미세먼지가 이슈다. 공기조차도 인공적으로 변해 가고 있다. 매연과 섞인 공기 그리고 인위적으로 정화된 공기.


그리고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까지 나왔다.


그리고 인조인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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