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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 퀸 Jun 11. 2024

법정 "행복은 간장밥"

글쓴이: 법정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무엇을 갖고도 만족할 줄 모르고 고마워할 줄 모르는 그 끝없는 야망은 분명히 병입니다. 그리고 자기 존재를 잊어버리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에 휩쓰려 허우적거리는 것도 분명히 현대인의 병이지요. 아는 것이 많다고 행복한가 스스로 물어봐야 합니다.  


- 승리는 원한을 낳고 패자는 괴로워하며 누워있다. 마음의 고요를 얻은 사람은 승패를 버리고 즐겁게 산다.


- 행복에는 윤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저 혼자만 잘 산다고 해서, 저만 맑고 투명한 시간을 누린다고 해서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남들이야 어찌 되든 아랑곳하지 않는 행복이란 진짜 행복이 아니에요.


추천 포인트:

"우리 시대 모든 이웃들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라고 이야기한 법정 스님이 남긴 글들을 모아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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