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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서평

자기 앞의 생

by 미니 퀸

글쓴이: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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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같은 아이 열네 살 모모를 통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몸 파는 여자들의 자식을 키우는 로자 아줌마에게 맡겨진 모모는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세상을 알아간다. 자기 앞의 삶을 견디고 살아내며 나름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가는 모모는 아픔 가운데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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