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다비드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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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일만 죽어라 하고 자신을 비롯해 그 누구를 위한 시간도 낼 수 없었던 주인공은 사장의 안내로 해결책을 찾게 된다. 그건 바로 복제인간을 갖는 것이다. 이 복제인간이 그를 위해 어머니에게도 전화를 해주고 아늑한 집에서 책도 읽으며 심지어 너무나 바쁜 주인공을 위해 데이트까지도 대신해 주는 것이다.
어느 날 주인공은 일만 하는 자신이 혹시 복제인간은 아닌지 의심을 품게 되고 공장에서 탈출한 결심을 하게 된다.
어른을 위한 이 그림책은 바쁜 현대인들이 무엇을 위해 점점 더 바쁘게 살고 있는지 멈추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