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에 미친 중국 - 의대에 미친 한국
글쓴이: KBS 다큐 인사이트 <인재전쟁> 제작팀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중국은 '중국제조 2025'로 기술을 국가 전략의 중심에 세우고, 미국의 제재를 기술 자립의 계기로 바꿨다. 핵심은 인재였다. 교육, 산업, 기술을 한 시스템으로 묶어 혁신을 밀어붙였다.
- 중국은 천재를 모아 기초과학을 키우고, 해외 인재까지 불러들이며 기술 자립을 설계했다. 돈과 제도, 명분까지 총동원해 인재로 미래를 산 나라다.
- "사실 현재 중국의 창업 환경은 미국 못지않게 좋아요. 굉장히 개방적이고 자원이 풍부합니다. 예전엔 미국에서 먼저 만들면 중국이 따라서 싸게 만든다는 식의 패러다임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에서 시작해서 모든 걸 스스로 개발하죠. 더 이상 단순히 싸고 가성비 좋은 전통적인 의미의 '메이드 인 차이나'는 없습니다. 이제는 '인벤티드 인 차이나'예요. '중국 제조'가 아니라 '중국 창조'의 시대인 거죠."
- (한국에서) 공학 전공자는 줄어들고 연구 현장은 외국인 유학생들로 채워지고 있다. 의대는 여전히 '안정'과 '성공'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문이다. 지금의 경쟁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불안한 미래를 피하려는 생존의 전쟁이다.
추천 포인트:
- 우리의 눈과 귀가 과거의 중국에 머물러 있는 동안 중국은 세계 패권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치밀하게, 오랫동안, 조용히 칼을 갈고 있었다. 중국 첨단기술의 달라진 현주소는 철저한 계획에 의한 것이지 결코 갑자기 운이 좋아 나온 성과가 아니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의대가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고 한국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염려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