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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 퀸 Jan 12. 2024

미녀와 변호사

유머

미녀와 변호사가 나란히 비행기를 탔다.

변호사는 미녀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고

미녀는 피곤해서 공손히 거절했다.


변호사는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이 게임은 그냥 간단히 질문만 하면 됩니다. 대답을 못하면 서로 10만 원을 주는 거죠."

다시 그녀는 공손히 거절했다.


"좋아요, 좋아. 그렇다면 당신이 대답 못 하면 10만 원을 나에게 주고 내가 대답을 못 하면 100만 원을 주죠."

끈질긴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길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미녀는 100만 원이라는 말에 찬성을 했다.


남자가 질문을 했다.

"달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얼마죠?"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십만 원을 꺼내 주었다.


이번엔 그녀가 물었다.

"오를 때는 다리가 세 개고 내려올 땐 다리가 네 개인 것은 뭐죠?"

이 질문에 변호사는 당황했고 컴퓨터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다 뒤졌다.

그가 전화할 수 있는 모든 동료에게 질문했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했다.

1시간 뒤 결국 그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며 조용히 100만 원을 꺼내 주었다.


"아니 대체 답이 뭐죠?" 궁금해 미치겠는 변호사가 물었다. 


미녀는 변호사를 보고는 웃으며 두 손을 위로 향하고 어깨를 으쓱했다. 자신도 모른다는 듯이. 

그리곤 말했다. 

"여기 십만 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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