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oreSmoker_취준관찰기

3. 취업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라…

by nomoresm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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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날 닮아 알쓰다.

(나도 엄청난 비주류파였는데 술꾼과 살면서 술꾼이 되어 갈 뿐. TMI…)

유명하다는 연합 광고 동아리, 처음엔 엄청 기대가 크더라.

동아리에 들어가는 과정부터가 심층 면접에 까다로운 것 같았다.

그걸 뚫으니 그만큼 애정과 자부심도 큰 것 같더라. 심지어 50대 선배들도 종종 모임에 와서 술 사주고 밥사주고 한다니 오, 나도 부러웠다.


근데 주객전도였을까? 내용은 차치하고 모일 때마다 벌어지는 술판이 딸은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거기서 탐구하는 광고 스터디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했다.

술도 좀 마시는 시늉이나 하다 집에나 가게 해 주면 좋겠는데 먼저 간다면 마치 역적 취급.

갈 때마다 투덜대더니 결국은 두 달을 못 채우고 관두더라.


나중에 회장을 역임한 절친에게 들으니 연구하는 내용은 제법 알찼다고 했다 한다.

할 수 없지, 아무리 좋대도 자기랑 안 맞으면 못하지.

그 자체가 직장에 대한 교훈이다, 의미 있는 취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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