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oreSmoker_늙은 육아 일기

15. 냉동 눈사람

by nomoresmoker


냉동눈사람 사건은 두고두고 즐거운 기억.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살이 빠져 홀쭉해지다 사라진 눈사람 얘기, 딸은 아직도 가끔 한다.


그런데 지금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시절 매우 장거리 출퇴근하던 남편의 노고가 가장 크게 와닿는다.

물론 나도 직장이 멀었다. 만날 멀다고 힘들다고 징징거렸다.

남편은 나보다 편도로 25~30분씩 더 멀었지만, 단 한번도 그런 말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고마워, 여보. 애썼어.


(갑분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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