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oreSmoker_늙은 육아 일기
16. 베개 속에 양손을 묻으면 잠이 솔솔~
by nomoresmoker Feb 17. 2022
애 어릴 땐 그렇게 내 시간이 그리웠다.
빨리 재우고 드라마(Prison Break랑 24 hours 라는 미드 하던 시절, 특히나.)나 영화를
보고 싶은데 애가 자야 말이지...
재우기는커녕 내가 잠드는 날이 부지기수 ㅎ
어린 아이에게 대놓고 뭐라고는 못하지만 은근 마음이 다급했다.
TV 귀신 엄마 같으니라고.
미안했다, 그 때는 그렇게 놀고 싶더라. ㅠ
베개 속에 양 손을 넣고 잠을 청하는 건, 아가씨가 된 딸이 지금도 애용하는 방법.
나도 드물게 잠이 안 오는 날에는 가끔 옛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