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칠십 고래희-부부

by 반짝이는 별

손을 잡고 걷는다.

사랑이 깊어서도

정분이 많아서도 아니다.

힘이 없어 넘어지지 않으려고 의지하는것이다.

전철 계단의 안전바를 잡고 가듯

손을 잡고 걷는다.

잡은 손에 온기 가득이다.

삼천년 전 시경 속 노래도

부부는 친구(友)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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