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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2. 2023
개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사장님들을 위한 정리 법
집정리 보다 쉬운 사업장 재고 물건 정리하기
집이든, 일터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공간은 다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집 보다 회사 물건을 정리하는 게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회사 탕비실, 심지어 개인 자리조차 정리가 안되는데 그 많은 회사 재고를 정리하려니 생각만 해도 아찔 하다
근데 의외로 물류 창고를 보유한 큰 쇼핑몰일수록 수납 방법이 단순하다
처음 온 알바도 그날 피킹 할 물건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구조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 돼 있다
단기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일수록 재고 관리가 안되면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관리가 더 엄격한 이유도 그중 하나다.
의외로 직원이 한 두 명이거나 혼자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더 어수선한 상황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아무리 작게 운영하는 사업체라도 장사를 하려면 일단 구색을 갖춰야 하다 보니 그 가짓수 또한 적진 않다.
칼라나 사이즈가 다양한 경우엔 재고 관리가 더 복잡하게 느낄 수 있다
근데 막상 정리하다 보면 사업장 물건 정리하는 게 가정집 살림 정리하는 것보다 더 쉽다
왜냐면 사업장 물건은 같은 게 많아 분류의 기준도 명확하고 새 상품이라 버릴지 말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처음이 엄두가 나지 않아 그렇지, 막상 시작하면 그야말로 정리 개미지옥에 빠질지도 모른다.
같은 것 끼리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다
집 정리보다 더 재밌고 단순한 사업장 물건 정리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가장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아이템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의류쇼핑몰일 경우, 현재시즌 (겨울)
제일 잘 나가는 패딩, 후리스, 기모 등
용도가 비슷한 아이템끼리 모아 사이즈별로 구분한 뒤 함께 둔다
수납공간이 넉넉지 않은 경우엔 위로 쌓는다
사이즈나 모델이 바뀔 때 a4용지를 껴서 섞이지 않게 표시한다
얇은 옷은 ㄴ자 파일함에 넣거나 적층 바구니를 이용해서 수납할 수도 있다.
2. 되도록 통일된 느낌을 준다
물건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전용 케이스를 맞춰서 수납하면 보다 깔끔하다
작은 물건일 경우, 먼지가 타지 않게 뚜껑이 있거나 겉에서도 알아보기 쉬운 투명 케이스가 좋다.
어차피 라벨링을 하면 되니까 반드시 필수는 아니다.
해외에서 온 박스 채로 보관할 경우, 상자 겉면에 휙휙 갈겨쓴 글씨가 많으면 깨끗한 종이를 새로 덧붙여 상품명 등을 깔끔하게 표시한다
되도록 종이나 글자 크기, 매직펜 칼라도 일관성 있게 통일한다.
다양한 거래처에서 온 박스들의 디자인과 크기등이 다 다를 텐데 그 종류가 많아지면 분위기는 점점 산만하다
그럴 때 라벨링이라도 통일되면 덜 어수선하고 물건을 찾을 때 눈의 피로감도 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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