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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님 북토크 다녀왔습니다

<백만 원 마케팅> 100만 원으로 팔 수 없으면 1억으로도 못 판다.

by 각선생

브런치 글쓰기 정체기가 왔다

소재도 없고 글감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도 미없다

성과가 미미하니 이 나야 말이지

블로그만 가뭄 콩 나듯 뜨문뜨문 관리하길 몇 달째ᆢ

우연히 들린 브런치에 올해 브런치북 출간 대상 작가님들의 북토크가 열린다는 공고를 봤다

어떤 글이 선정되었을까?

미지근한 마음과 달리 손가락은 미 몰입 중이다.

현란한 터치 사이 김건우 작가님의 <100만 원 마케팅> 소개 구간서 잠시 멈췄다

제목만 읽었는데 호기심이 왕왕

후리소매를 꿈꾸는 내 최대 관심사가 마케팅인데 이건 무조건 신청 각이다

게다가 브런치 책 출간을 목표로 달리는 입장에서 브런치가 인정한 대상 작가님이 쓴 마케팅 책이라면 무조건 가서 들어봐야지

스케줄러에 기대와 희망 가득 체크하고 이 날을 기다렸다

바로 오늘을 말이다


저녁 7시, 장소는 판교 카카오 아지트점다.

처음 방문한 도시, 판교는 참 멋스럽다

강남역에서 금방이었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해 무료로 주신 음료 한잔을 받아 들고 의자에 착석했다

브런치에서 선물로 준 굿즈 볼펜과 마우스패드도 야무지게 챙겨 왔다

7시 5분부터 김건우 작가님의 토크가 시작되었다.

아직은 블로그만 운영하는 각선생에게 적은 돈으로 눈탱이 맞지 않을 마케팅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해 주신다

그나저나 작가님이 참 착하게 생기셨다

씨~익 웃으실 때마다 미소가 마치 신기술로 귀농에 성공한 정직한 시골 청년 이장님 같다

하는 말다 뭔가 믿음이 간다고 할까

강의가 끝나고 나는 곧장 책을 구매해 작가님께 친필 사인을 받았다

원래 책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난 갑자기 작가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적어도 뻔한 약을 팔 거 같진 않다고나 할까?

왕복 3시간을 투자해 판교로 달려온 내 열정을 아주 칭찬한다.

한 달에 글 한 개씩 올리고도 4년 동안 꾸준함으로 승부 본 김건우 작가님처럼 나도 랜만에 브런치에 들려 덤덤이 늘 하루를 발행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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