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 것도 기술이다.
오늘 따듯한 편지에서 공감가는 글이 왔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에서 획 하나만 바뀌면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가 됩니다.
매일 속도전을 치르는 우리에게 이 말은
너무나 공감되는 말입니다.
간편한 문화로 빠른 생활 속도에 익숙해지면서
'여유와 휴식(休息)'의 중요성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휴식을 낭비로 여기며
삶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앞뒤 돌아보지 않고
일에 취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쉼을 얻지 못해 생기는 손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먼저 건강을 잃게 됩니다.
또 가족 또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놓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지나온 길에 대한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지 못해
삶의 만족도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쉼은 축복이며 자신의 발전을 이루는 길입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아 다시 실수하지 않게 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의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다니엘 핑크'는 5가지 휴식법을 제안합니다.
1. 한 번에 오래 쉬기보다 잠깐씩 쉬기
2. 가만히 있기보다 움직이며 쉬기
3. 혼자보다 같이 쉬기
4. 실내보다 밖으로 나가기
5. 휴식 중 일은 완전히 잊기
우리는 휴식다운 휴식을 가지고 있는가?
토요일 일요일 아니면 공휴일을 맞이하여 얼마나 휴식했는지?
재충전을 위한 휴가에서 얼마나 충전하고 출근했는지?
그동안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얼마나 휴식다운 휴식을 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