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공장 May 12. 2023

치워라 아니고 서운하다는 말

치워라 아니고 서운하다는 말

은애와 작은귀가 동네에서 제일 편히 쉬는 곳은 아랫집 마당이다.


조용하고 안전한 곳.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우리 마당은 마당냥이 목걸이꺼다ㅎ)



혹시 아이들이 귀찮고 불편하실까 걱정했는데



"저 녀석들 매일 우리집에 있으면서 다가가면 도망을 가...서운하게~"



치워라 귀찮다 하지 않고 서운하다 말하는 좋은 이웃.




작가의 이전글 대장~ 마당에 꽃이 한창이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