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은애가 마당에서 처음으로 밥을 먹었다.
5년 전에 처음 동네에 나타났던 꼬맹이 고양이가.
이런 날이 오는구나.
터줏대감 고양이들이 많아서
동네 이곳저곳에서 먹으며
아주 천천히 조금씩 조심스럽게 다가왔는데
마침내.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