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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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인 줄 알고 다가가는데
아니다.
몸통이 쭉 뻗은 게 풍만한 은애랑은 체형 자체가 다르다.
나를 보고 놀라 도망가더니 담장에 앉아 눈을 맞춘다.
아가아가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
이 동네가 맘에 들면 정착해도 돼!!!
턱시도 아가는 담장에서 이 집을 접수해? 말어?
전략을 짜고 있는데
목걸이랑 은애는 암것도 모르고 밥 먹고 쉬는 중이시다.
뒤에 아기 턱시도가 있는 줄도 모르고ㅋ
마지막 사진에서 턱시도 고양이를 찾아보세요^^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