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가 많이 아팠던 올 여름.
병원에서는 패닉 상태, 집에서는 음식 거부.
이러다가 은애를 잃으려나 했다.
뭐라도 먹이려고 츄르를 먹이려 애쓰는데
양쪽 뱃가죽이 붙어 있다.
다행히 일주일쯤 지나 먹기 시작했고
은애의 멋진 오동통 몸매를 되찾는데 한 달이 걸렸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