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고 둘이는
소풍/박미희
소풍을 갑니다
웃어주는 꽃길에
구름도 따라오고
나비들이 환영해요
넓은 잔디마당
한가운데서
마주 보며
깔깔깔 웃다가
노란 꽃은 내 입에
빨간 꽃은 당신 입에
자꾸만
행복이
질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