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릴게요
시의 천사/박미희
날개는 없지만
시를 업고
투명한 눈으로
날고 싶어요
오늘은 이 꽃 향기를
내일은 저 꽃 향기
좋은 향기는
모두
당신께
드릴게요
"샘물처럼 맑고 순수한 시가 발견되고 있었다.
어둠에 잠긴 영혼을 밝게 하는 시의 천사가
잠시 우리 곁에 왔다 간 듯했다"
일본의 시인 가네코 미스즈를 향한
평가를 다시 읽으며 시의 천사라는
시어를 상상하며
시로 나타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