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청소년 작가 지망생의 이야기

by 서현

부크크에서 첫 책을 출간했다. 책을 쓴 지 4일만에 탄생한 <열일곱의 편지>가 판매량 1000부에 도달한 시점, 리커버 제의가 왔다. 처음으로 계약이라는 것도 해 보고,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 마침내 4월, 책이 출간 되었고, 머지 않아 오프라인 서점에 입고 되었다. 현재는 판매량 1500부를 넘은 듯하다.

용기내어 100여 곳에 투고를 했다. 계속 쌓이는 거절 메일에 포기할 때쯤, 정말 마지막으로 투고한 곳에서 한 시간만에 연락이 왔고, 두 시간만에 계약서를 받았다. 두 번째 계약이었다. 지금은 원고 마감일에 맞춰 원고를 제출했고, 7월 출간을 앞두고 있다.

얼마전, 인스타 댓글이 달렸다. 큰 출판사에서 먼저 출간 제의가 왔다. 시험 기간이라 미팅은 잠시 미뤘지만, 장기적으로 서포트하고 싶으시댔다. 정말 벅차고 기뻤다. 어렸을 때 책을 정말 안 읽었는데 여기서 나온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최근엔 여기서 출간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판사를 검색해 보기도 했는데 너무 과분한 일이다. 진심으로 기쁘다.

좋은 기회들을 잘 잡고 싶다. 진짜 작가가 되고 싶다. 글을 잘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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