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 나한테 건네주는 말 에 떠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사람을 애정한 다. 웃음이 선한 사람이 좋다. 별거 아닌 행동에도 쉽게 웃어주는 사람을 애정한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너를 좋아하나 봐.
이유 없이 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어. 내가 말을 하지 않아, 너는 몰랐겠지만 말이야. 너를 보곤 오랜만에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감정을 느꼈어. 네 덕분에 설레기도 했어. 너는 이제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존재야.
실수투성이인 날에 네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 지. 그땐 내가 좋아하는 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게 부끄럽기만 했는데 네가 내게 해 준 말을 곱씹어 보니 너였기에 다행이었어. 나를 안심시켜준 네가 있어 다행이었어.
실망하지 않았다는 말, 아직도 나를 좋아한다는 말, 미워하지 않는다는 말. 이렇게나 말을 예쁘게 하는 너를 좋아할 수밖에. 있잖아, 너와 함께일 때 엄청 행복해. 그 누구보다 너를 좋아한다는 말이야. 우리 함께 행복하자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