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골든라이언 Jan 03. 2023

세상에 없는 것을 생각하라

창의성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결론적으로, 그런 것은 없습니다.

  

생각을 이룬다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섯 가지 감각에다 마음이 더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위의 요소들을 빼놓고 우리가 바라보는 그리고 느끼는 세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다 더 정확히는 그런 세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느낄 수 없으므로 '없는 것'이며 누군가는 묘하게 느낄 수 있다 하더라고 함께 공유할 수 없고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실재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마치 당신이 꾼 꿈처럼. 언젠가 보았을 UFO처럼..


'신 기술과 혁신적인 발명'이라는 것도 우리 감각기관들의 능력을 좀 더 확장하고 싶은 마음에 더해진 것일 뿐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현재의 핸드폰으로 변화한 것이고 먼 곳에 보다 빠르게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 비행기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결국에는 여섯 가지 능력을 자유자재하게 부릴 수 있는 기술들을 우리가 마음껏 구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진짜 창의적이라고 할만한 '새로움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그저 시공간적인 의미만 더 해진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창의적이라고 자부하는 분들에게,

여섯 가지 감각으로부터

벗어난 완전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보라는

주문을 했을 때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러니까,

진심으로 '창의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아.. 나는 왜 창의적이지 못 할까 하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분들에게


이런 '창의적인 위로'

전해드리고 싶은 겁니다.



- 골든라이언 -





매거진의 이전글 너만 힘들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