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이룬다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섯 가지 감각에다 마음이 더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위의 요소들을 빼놓고 우리가 바라보는 그리고 느끼는 세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다 더 정확히는 그런 세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느낄 수 없으므로 '없는 것'이며 누군가는 묘하게 느낄 수 있다 하더라고 함께 공유할 수 없고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실재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마치 당신이 꾼 꿈처럼.언젠가 보았을 UFO처럼..
'신 기술과 혁신적인 발명'이라는 것도 우리 감각기관들의 능력을 좀 더 확장하고 싶은 마음에 더해진 것일 뿐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현재의 핸드폰으로 변화한 것이고 먼 곳에 보다 빠르게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 비행기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결국에는 여섯 가지 능력을 자유자재하게 부릴 수 있는 기술들을 우리가 마음껏 구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진짜 창의적이라고 할만한 '새로움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그저 시공간적인 의미만 더 해진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