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8일 월요일
용서할 수 없었던 일들이 하나씩 용서가 되고,
용서를 구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깨닫게 되는,
그런 인생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내가 중심이 된 관계의 측면에서 벗어나,
사람의 삶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하나씩 용서하기로 한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의 잘못들이,
고통스러운 기억이 되어 떠오르면,
그 기억 속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용서와 용서를 구하는 일은,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이 되고,
결국, 나를 용서하는 과정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용서를 하는 일과,
용서를 구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일은 아니다.
그래서 용서는 사람의 삶에 있어,
귀하고 값진 선물이자 축복이 된다.